크리스텐센, 첼시와 재계약에 청신호.."매우 행복해요"

박지원 기자 2021. 9. 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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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재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텐센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알렸다.

어느덧 계약 만료를 앞두게 된 크리스텐센이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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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재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텐센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알렸다. 이후 두 시즌 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를 떠났고, 경험을 쌓은 뒤 다시 돌아왔다. 주전감은 되지 못했던 크리스텐센이다. 2018-19시즌 EPL 8경기 출전에 그치며 벤치를 달궜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크리스텐센은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2019-20시즌 21경기, 2020-21시즌에는 18라운드까지 5번 출전이 고작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하엔 완벽히 신임을 받고 있다. 계속해서 선발로 뛰었고, 올 시즌 역시 앞선 3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어느덧 계약 만료를 앞두게 된 크리스텐센이다. 2022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가 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없다. 지난 2018년 1월이 마지막 연장이었다. 일각에서는 첼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리스텐센은 덴마크 'ekstra bladet'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재계약과 관련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좋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린 챔피언스리그와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난 첼시에서 있을 수 있음에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첼시는 이제 EPL에서 그들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로 가야만 한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텐센의 나이는 여전히 25살에 불과하다. 5년 재계약을 맺는다 하더라도 30살이다. 더불어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인 크리스텐센이다. 투헬 감독도 그의 기용을 선호하고 있기에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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