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업 중 유흥업소 경험담 강의한 인권 교사

권유정 기자 2021. 9. 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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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인권담당 교사가 수업시간 중 학생들에게 유흥업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시 소재 한 고교 인권담당 A교사에 대한 진정이 제기됐다.

A교사가 지난해 수업시간에 유흥 문화와 관련된 음담패설 등 불쾌한 발언을 지속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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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인권담당 교사가 수업시간 중 학생들에게 유흥업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쏟아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일러스트=정다운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시 소재 한 고교 인권담당 A교사에 대한 진정이 제기됐다. A교사가 지난해 수업시간에 유흥 문화와 관련된 음담패설 등 불쾌한 발언을 지속했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이 휴대전화에 녹음한 파일에는 “술에 XX제를 타요. 근데 그걸 술에다 타네” “여자랑 하룻밤” “골뱅이(술에 취한 여성을 비하하는 은어) 소면 맛있지” 등 A교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담겼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심한 불쾌감과 수치심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접수된 진정을 토대로 조사에 나섰으며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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