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김유정=19년 전 복사꽃밭 소녀 알았다 [종합]

장우영 2021. 9. 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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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안효섭이 김유정의 정체를 알았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하람(안효섭)과 홍천기(김유정)의 재회가 그려졌다.

하람은 홍천기를 두고 "복사꽃밭 소녀의 기억이 자꾸만 겹쳐진다"고 생각했다.

홍천기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하람은 "19년 전, 복사꽃밭. 그 소녀와 이름이 같다"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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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홍천기’ 안효섭이 김유정의 정체를 알았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하람(안효섭)과 홍천기(김유정)의 재회가 그려졌다.

하람은 내면의 마왕이 깨어날 것 같자 홍천기를 가마에서 내리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왕이 발현된 ‘하람 마’가 나타났고, ‘하람 마’는 하람을 두고 “동지에 법궁에서 벗어나다니, 실수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홍천기를 보면서는 “찾았다. 내 눈”이라며 기뻐했다.

산 속을 홀로 걷던 홍천기는 삼신(문숙)을 만났다. 삼신은 길을 가려는 홍천기를 붙잡았고, 추적해 온 ‘하람 마’로부터 홍천기를 감추며 보호했다. ‘하람 마’는 홍천기가 보이지 않자 자신을 잡으러 온 관군들을 살해했는데, 이때 홍천기가 삼신의 결계를 벗어나면서 다시 추적을 시작했다.

‘하람 마’가 홍천기의 눈을 찌르려 할 대, 인왕산과 법궁의 수호신 ‘호령’이 나타나 시간을 멈추고 ‘하람 마’와 싸웠다. 호령은 ‘하람 마’를 거의 제압하고 죽이려 했다. 이때 삼신이 나타나 호령에게 “지금 죽여선 안된다. 저 남자가 죽으면 오히려 마왕이 자유롭게 된다. 언젠가 저 아이가 빚을 영원의 그릇에 마왕을 가둬야 한다. 때가 되면 저 아이가 빚을 것이다. 저 아이는 운명의 아이”라고 예언했다. 호령은 못마땅했지만 삼신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마왕이 다시 봉인된 하람은 발을 헛디뎌 나무에서 떨어졌고, 밑에 있던 홍천기를 덮쳤다. 홍천기는 하람을 업고 마을로 내려왔고, 홍천기는 악몽을 꾸는 듯한 하람을 간호하며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람이 사라지자 성조(조성하)는 대신들의 반대에도 날랜 금군을 뽑아 수색했다.

하람이 행방불명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백성들은 크게 동요했다. 무영은 말을 타고 하람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평소 하람과 친분이 있는 양녕대군(공명)도 소식을 듣고 움직였다. 또한 양녕대군은 한건(장현성)에게 모작꾼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미수(채국희)는 주향대군(곽시양)을 찾아가 부엉이가 울고 금군이 참변을 당한 건 평범한 일이 아니라며 죽은 금군의 사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홍천기는 하람의 품에서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놀란 마음을 쓸어내린 홍천기는 하람의 얼굴과 차림새를 뜯어봤고, 하람도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다. 하람은 홍천기를 간신히 기억해냈지만 ‘하람 마’가 나온 이후의 기억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게다가 몸이 약해져 있어 다시 쓰러졌다.

홍천기는 최원호(김광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외박을 한 거짓말이라 여겨 광에 갇히고 말았다. 그 사이 다시 정신을 차린 하람은 어린 홍천기(이남경)과 있던 때를 떠올리고 정신을 잃은 이유를 생각했다. 그 사이, 현장 조사가 이뤄졌고, “마왕의 짓”이라 말하는 미수에게 주향대군은 “하람의 실종과 관계 있는 것인가”라고 추측했다.

하람은 홍천기를 두고 “복사꽃밭 소녀의 기억이 자꾸만 겹쳐진다”고 생각했다. 홍천기가 의원을 데리고 갈 때 무영이 먼저 하람에게 도착했다. 홍천기가 도착하자 무영은 몸을 숨겼고, 하람은 홍천기에게 이름을 물었다. 홍천기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자 하람은 “19년 전, 복사꽃밭. 그 소녀와 이름이 같다”고 깨달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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