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6일 오후 9시까지 1436명 [종합]

손봉석 기자 2021. 9. 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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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6일 서울역 중구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일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45명보다 91명 많다. 지난주 월요일(8월 30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269명과 비교하면 167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91명(69.0%), 비수도권이 445명(3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450명, 인천 83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5명, 울산 43명, 대구 38명, 광주 34명, 부산 32명, 대전 26명, 충북 25명, 전북 21명, 전남·강원 각 20명, 제주 5명, 세종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 교인, 지인, 가족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한 대학교를 중심으로 10명이 확진됐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에서는 이용자, 종사자, 가족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직장, 병원, 체육시설, 목욕탕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천211명)부터 6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7일로 63일째가 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70명→2천24명→1천961명→1천708명→1천804명→1천490명→1천37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67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644명이다.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0명 늘어 최종 1375명으로 마감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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