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김봉수·신상규 코치, 인니 축구대표팀 이끄는 신태용 사단 합류

오는 10월 아시안컵 예선 시작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전북현대 경기에서 후반전 라돈치치(수원)이 팀의 네번째 골이자 역전골을 성공시킨 후 서정원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2013.6.26/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제난 라돈치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 신상규 피지컬 코치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PSSI는 라돈치치, 김봉수, 신상규 코치를 인도네시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이들은 최근 사임한 김해원, 이재홍, 김원재 코치를 대신해 임무를 수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누스 누시 PSSI 사무총장은 "신태용 감독의 코치 영입 요청에 대해 PSSI 집행위원회가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임을 확정했다. 우리는 3명의 능력 있는 코치가 신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 축구에 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은 최인철, 노바 아리안토, 알렉스 알다, 사하리 굴톰 코치와 함께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새로운 코치를 보강한 신태용호는 오는 10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대만전을 통해 아시안컵 본선을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한다.

신태용 감독(PSSI 캡처)© 뉴스1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