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헷갈리는 집합 금지..추석 때 가능 인원은?

앞으로 4주간 추석을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관련 보도가 많이 나갔지만 몇 명까지 모일 수 있는지 여전히 헷갈린다는 시청자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YTN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문의입니다.

"1, 2차 접종 완료자 3명에 1차 접종 2명, 미 접종자 2명, 모두 7명이 추석에 모일 수 있는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은 특별 방역완화 기간입니다.

[기자 : 4단계 지역에서도 일주일간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단, 2차 접종 이후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 4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합니다. 모임 장소도 가정 내로 한정됩니다. 8명이 함께 성묘에 나서거나 카페, 식당, 노래방을 방문하고 펜션 등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성묘는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만 허용됩니다.]

그러면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다소 완화된 4주간은 어떻게 되는지 뉴스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자 : 그동안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까지 허용했는데, 오늘부터는 접종 완료자가 낮 2명, 저녁에는 4명까지 합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4명 모임만 허용했던 3단계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명까지로 늘어납니다.]

[시청자 전화 : 뉴스 보니까 질병청에서 3단계는 8인까지 사적 모임 허용된다고 되어있던데 지방 자치단체마다 차이가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뉴스만 본 사람들은 이걸 가지고 그냥 다 허용되는 줄 알고 있는데 그걸 좀 제대로 정정해 줬으면 좋겠네요.]

시청자 지적대로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같은 경상북도라도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검색창에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정리하면 앞으로 4주간 4단계 지역에서는 6명, 3단계는 8명까지 모일 수 있고 추석 연휴에는 단계와 상관없이 집에서 8명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백신을 2차까지 맞고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 4명까지 더한 숫자입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YTN 신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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