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골밑 지킬 프리먼의 각오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조영두 2021. 9. 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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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경기를 하겠다."DB의 새 외국선수 프리먼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원주 DB는 2021-2022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얀테 메이튼(25, 200cm)과 레나드 프리먼(26, 200cm)을 낙점했다.

프리먼은 DB 합류 전 평소 친분이 있던 제임스 메이스에게 KBL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1옵션 외국선수 메이튼이 내외곽을 오가는 포워드 유형이기 때문에 프리먼이 뛸 때는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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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DB의 새 외국선수 프리먼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원주 DB는 2021-2022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얀테 메이튼(25, 200cm)과 레나드 프리먼(26, 200cm)을 낙점했다. 2옵션 외국선수 프리먼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출신으로 터키, 벨기에, 이스라엘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31경기 평균 10.5점 8.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달 14일 입국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프리먼은 지난 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 응한 그는 “팀에 합류해보니 시설이 굉장히 좋더라. 팀원들도 웃는 얼굴로 반겨줬고, (이상범)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좋으신 분들 같았다”며 팀 합류 소감을 말했다.

프리먼은 DB 합류 전 평소 친분이 있던 제임스 메이스에게 KBL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메이스는 지난 2016-2017시즌과 2018-2019 창원 LG에서 뛰며 KBL 무대를 경험했다. 2017-2018시즌에는 서울 SK에 대체선수로 합류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에이전트의 추천을 통해 KBL을 알게 되었고, DB와 계약하게 됐다. 이후 메이스가 KBL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프리먼의 말이다.

프리먼의 장점은 리바운드와 수비다. 1옵션 외국선수 메이튼이 내외곽을 오가는 포워드 유형이기 때문에 프리먼이 뛸 때는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먼은 “감독님께서 경기에 나서면 부지런히 뛰라고 하시더라. 내 장점인 리바운드와 수비를 많이 강조하시기도 하셨다”며 이상범 감독의 주문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

KBL은 오는 11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에서 컵대회를 개최한다. 프리먼은 컵대회에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는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서로 발전하며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DB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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