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ERA 7점대' 류현진의 수모 "양키스전 선발, 피하고 싶을 것" 美 매체

한용섭 2021. 9. 6.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 상대로 최근 부진을 만회할까.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매체는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고전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18, WHIP는 1.37로을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34세 베테랑은 양키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판타지리그의 유저들은 양키스전 선발 류현진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 상대로 최근 부진을 만회할까.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으로서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최근 토론토는 분위기가 좋다. 와일드카드 경쟁자인 오클랜드와 3연전을 스윕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와일드카드 1위인 뉴욕 양키스와 4.5경기 차이, 2위 보스턴과는 4경기 차이다. 와일드카드 3위 시애틀에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팀 타선이 최근 3경기에서 11점-10점-8점,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의 5연승을 이어간다면,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반드시 호투가 필요하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최약체 볼티모어 상대로 5.2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2승을 거둔 이후 2연패를 당하며 다승 레이스에서 공동 2위, 1위인 게릿 콜(뉴욕 양키스, 14승)과는 2승 차이로 벌어졌다.

무엇보다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8월에 6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21로 부진했다. 7실점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사이영상 후보로 우뚝 솟은 로비 레이에 에이스 자리를 넘겨줬고, 토론토 선발진에서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미국 매체 '판타지프로스'는 류현진을 향해 우려섞인 시선을 보냈다. 매체는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고전하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18, WHIP는 1.37로을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34세 베테랑은 양키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판타지리그의 유저들은 양키스전 선발 류현진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양키스 상대로 8월 부진을 만회하고, 주위의 저평가를 뒤집을 지 주목된다. 올 시즌 양키스 상대로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0(18이닝 5자책)으로 좋았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