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어라우드 출신 사라 하딩, 암으로 숨져

양승준 2021. 9.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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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그룹 걸스 어라우드 출신 사라 하딩이 5일(현지시간) 숨졌다.

하딩의 어머니인 마리 하딩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비통하게도 오늘 내 아름다운 딸 사라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하딩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하딩은 2002년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TV 경연 프로그램인 '팝스타: 더 라이벌'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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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사라 하딩. 하딩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영국 인기 그룹 걸스 어라우드 출신 사라 하딩이 5일(현지시간) 숨졌다. 만 39세.

하딩의 어머니인 마리 하딩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비통하게도 오늘 내 아름다운 딸 사라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하딩은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하딩은 2002년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TV 경연 프로그램인 '팝스타: 더 라이벌'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오디션을 거쳐 결승까지 진출했고 니콜라 로버츠, 나딘 코일, 킴벌리 월시, 셰릴 콜 등과 함께 5인조 그룹으로 활동했다. 히트곡으로는 '사운드 오브 언더그라운드' 등이 있다. 2009년 콜이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고, 2012년 재결합해 이듬해 다시 해체했다. 그간 400만 여장의 앨범을 팔았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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