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기업 58% "추석 자금 사정 곤란"

공웅조 2021. 9.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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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추석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22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자금 조사 때보다는 5% 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역 중소기업은 자금난의 주된 원인으로 판매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습니다.

또 추석 상여금은 37%가 지난해 수준으로, 17.1%는 지급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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