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IAA] 합리적인 패밀리카, 폭스바겐 ID. 라이프

2021. 9.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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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소형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의 대표적인 특징은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 유행을 타 지 않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 등이다.

ID. 라이프의 순수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다.

 한편 폭스바겐 브랜드는 가속화 전략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까지 ID. 패밀리의 소형 세그먼트 부문 양산형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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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풀한 비율과 간결한 디자인
 -광범위한 재활용 소재 사용
 -2025년 첫 양산 모델 출시 예정
 
 폭스바겐이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에서 ID. 패밀리의 첫 번째 소형 세그먼트 컨셉트카인 ID.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소형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의 대표적인 특징은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 유행을 타 지 않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공간 등이다. 파워풀한 비율과 간결한 스타일의 ID. 라이프는 도심형 모빌리티의 미래적인 컨셉트를 제시한다.

 외관은 차체와 유리 표면, 루프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ID. 라이프의 순수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핵심 포인트다.에어 챔버 직물 소재로 제작된 탈착식 루프는 탁월한 개방감과 동시에 차 중량을 줄여준다. 컴팩트한 차체, 뛰어난 시야 확보, 190㎜의 지상고, 전방 26도, 후방 37도의 경사각을 갖춰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후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카메라를 통해 차 접근이 가능하다. 또 여유 있는 좌석 덕분에 실내는 영화관이나 게임 라운지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 트레이는 도어 포켓에 통합돼 있다. 

 ID. 라이프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내/외부 미러를 모두 대체한다. 오픈탑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에 있는 육각형 모양의 터치 패널을 넣었따. 기어 선택뿐 아니라 방향 지시등, 경적, 앞유리 와이퍼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 컨트롤 시스템에 통합되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실내를 순식간에 영화관이나 게임 라운지로 바꿀 수 도 있다. 게임기와 프로젝터가 탑재돼 있으며 대시 패널에서 확장되는 프로젝션 스크린은 실제 스크린 역할을 해준다. 그 외의 장치들은 필요에 따라 내부 230V/16A 전원 공급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탑승자는 뒷좌석에서 다양하고 편안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ID. 라이프의 앞좌석 등받이를 원하는 방향대로 접을 수 있다. 시트 등받이를 완전히 접으면 평탄화되어 눕기에 편한 공간이 연출된다.

 지속 가능한 소재도 인상적이다. 특히 재료와 페인트 마감재 선택에 집중적으로 반영돼 있다. 차체용 클리어코트에는 바이오 기반의 경화제와 함께 우드칩이 천연 착색제로 사용된다. 이는 추후 차 제작 시, 차체 바디 제작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추가 도색 마감 작업이 필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루프 및 전면 커버의 에어 챔버 직물 소재는 페트병을 100% 재활용해 만든다. 특히 바이오 오일, 천연고무, 벼 껍질과 같은 재료가 ID. 라이프 타이어의 기본 재료로 사용된다. 헤드레스트와 도어 미러 패드에는 직물이 사용됐고 중고 타이어 조각들이 도어 고무 페인트 마감에 들어가 두드러진 표면 구조를 형성한다.

 트렁크는 최대 333ℓ를 제공하고 폴딩 시 최대 1,285ℓ까지 확장된다. 전면의 에어 챔버 직물 소재 커버 아래에 68ℓ의 추가 보관 공간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케이블을 넣을 수 있도록 전면 패널 아래 8ℓ 정도의 별도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 충전 연결부 외에도 230V(16A)의 전원 연결부가 있어 외부 전기 장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뼈대는 폭스바겐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의 소형차 전용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172㎾(234마력) 전기 모터가 들어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6.9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57㎾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00㎞ 안팎이다.

 한편 폭스바겐 브랜드는 가속화 전략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가속화 전략의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5년까지 ID. 패밀리의 소형 세그먼트 부문 양산형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한화로 약 2,700만~3,400만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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