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6일 오후 6시까지 1278명 [종합]
[스포츠경향]
코로나19 확산으로 6일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7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35명보다 143명 많다.
지난주 월요일(8월 30일)의 중간 집계치 1천92명과 비교하면 18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12명(71.4%), 비수도권이 366명(28.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23명, 서울 414명, 인천 75명, 충남 67명, 경남 66명, 경북 41명, 대구 33명, 부산 32명, 충북 25명, 전남 20명, 광주 19명, 대전·강원 각 17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제주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 교인, 지인, 가족 등 총 21명이 확진됐다.
인천 남동구의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한 대학교를 중심으로 10명이 확진됐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에서는 이용자, 종사자, 가족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직장, 병원, 체육시설, 목욕탕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천211명)부터 6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7일로 63일째가 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70명→2천24명→1천961명→1천708명→1천804명→1천490명→1천37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67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64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40명 늘어 최종 1천375명으로 마감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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