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弗의 사나이' 캔틀레이, PGA 플레이오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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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달러(약 175억원) 보너스의 주인공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였다.
캔틀레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보너스 스코어 10언더파를 안고 출발한 캔틀레이는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의 맹추격을 1타 차이로 따돌린 캔틀레이는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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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의 맹추격을 1타 차이로 따돌린 캔틀레이는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4승, PGA투어 통산 6승째다. 플레이오프 우승은 이번이 생애 처음이다.
2타차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캔틀레이는 15번홀(파3)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2타 차이로 달아났지만 17번홀(파4) 보기로 또 다시 람에게 1타차로 쫓겼다.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람의 이글 칩샷이 홀을 살짝 비껴나자 두 번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 캔틀레이는 가볍게 버디를 잡아 1타차 승리를 거뒀다.
캔틀레이는 아마추어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올라 큰 기대를 모았다. 2017년 PGA투어서 데뷔 첫승을 거두며 기대에 충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첫 우승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골프를 그만둘 뻔했다. 3년여의 치료와 재활 끝에 투어에 복귀한 그는 2019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2020년 조조 챔피언십, 그리고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등으로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람은 나흘간 14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시작할 때 4타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쳐 보너스 상금 500만달러(약 58억원)을 받았다. 람은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6타차 선두를 내달렸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기권했다. 당시 우승은 공교롭게도 캔틀레이였다.
재미동포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3언더파 67타를 쳐 3위(최종합계 16언더파)로 400만달러(약 46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4위(15언더파)로 300만달러(약 35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손에 넣었다.
한편,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2타를 줄여 공동 20위(최종합계 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3언더파를 보너스 스코어를 받고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나흘간 1타밖에 줄이지 못한 것. 이번이 투어 챔피언십 3년 연속 출전인 임성재는 2019년 19위, 지난해 11위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49만7500만 달러(약 5억75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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