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논란' 구혜선, 신작 공개.. "미술계 이단아라니 감사"
김명일 기자 2021. 9. 6. 18:37
배우 겸 작가로 활동 중인 구혜선이 새롭게 완성한 그림을 공개했다. 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업 하나 겨우 완성했어요”라며 그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최근 불거진 작품성 논란을 의식한 듯 “미술계 이단아라니요.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 그림은 오랜만에 유화로 작업한 작품입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규원 작가는 지난 5월 구혜선 작품에 대해 “예술적 재능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말할 가치도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 작가 발언에 대해 구혜선은 “예술은 객관적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구혜선을 옹호하며 “이규원 작가님 작품도 콘셉트가 후지다. 누가 그리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 거다”라고 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영화 ‘다크 옐로우’를 통해 4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지난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작곡가, 영화 감독, 미술 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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