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정은 왜 대한민국에 오지 못했을까?

현승섭 2021. 9. 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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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정이 자가 격리 면제에 실패하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3일,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9월 7일~8일) 참가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그는 "불행하게도 나는 이번 선발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왜냐하면 자가 격리 면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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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현승섭 객원기자] 애슐리 정이 자가 격리 면제에 실패하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3일,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9월 7일~8일) 참가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1순위가 유력한 수피아여고 이해란(181cm, C), 분당경영고 변소정(180cm, F), 박소희(178cm, G) 등 총 24명이 프로 농구 선수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그런데 명단에 포함돼 있어야 할 선수가 빠져있었다. 바로 애슐리 정(170cm, G)이다. 무어파크 칼리지 출신 재미교포 2세 애슐리 정은 29일(한국시간) 본지 인터뷰를 통해 선발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떻게 된 일일까?

 

5일, SNS 인터뷰에 응한 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나는 이번 선발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왜냐하면 자가 격리 면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는 사정을 밝혔다.

 

그는 왜 자가 격리 면제 대상이 될 수 없었을까? 바로 시간 때문이었다. 갑작스런 결정이었기에 그가 행정 절차를 밟을 시간이 부족했다. 그는 “시간이 촉박했다(It was very last minute). 내가 WKBL에 가겠다고 마음먹은 게 불과 2, 3주 전 일이었다. 백신 2차 접종은 얼마 전에 마쳤다. 그래서 자가 격리 면제를 위한 절차를 제 시간에 밟을 수 없었다”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괜찮다. 이번에는 한국에 입국할 수 없었지만, 내년 선발회에 참석하겠다. 그때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기술을 연마하겠다”라며 WKBL 입성 의지를 내비치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무어파크 칼리지 홈페이지

점프볼 / 현승섭 기자 julianmint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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