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메신저 채널톡, 28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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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신저 '채널톡'으로 유명한 신생기업(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은 6일 28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2017년에 내놓은 기업용 메신저 채널톡은 국내외 5만8,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박찬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채널톡은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전세계 확장을 통해 성장이 예상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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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신저 '채널톡'으로 유명한 신생기업(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은 6일 28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리즈C 투자는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에서 받는다. 이로써 이 업체의 누적 투자액은 약 40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파빌리온캐피탈, 본엔젤스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파빌리온캐피탈은 싱가포르 정부의 국영 투자사인 테마섹의 자회사다. 테마섹은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텐센트 등에 투자해 널리 알려졌다.
채널코퍼레이션은 기업에 특화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가 2017년에 내놓은 기업용 메신저 채널톡은 국내외 5만8,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채널톡은 기업 홈페이지에 간단하게 연결해 문자로 주고 받으며 온라인 고객상담 등을 하는 용도로 널리 쓰인다. 박찬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채널톡은 고객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전세계 확장을 통해 성장이 예상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현재 22개국에서 채널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체 매출의 15%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온라인 채팅 상담이 빠르게 전화상담을 대체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당연하게 사용하는 기본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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