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新 3인방' 등극..NCT·스트레이키즈·TXT
SM의 남자 아이돌그룹 NCT는 올해 잇따라 100만장 넘는 판매량을 올리며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유닛 그룹 중 하나인 NCT127은 정규 3집 '스티커' 예약판매 하루 만에 132만9000장(8월 23일 기준) 주문이 들어왔다. 17일 컴백하는 NCT127의 팬덤이 크게 성장했다는 방증이다. 앞서 또 다른 유닛인 NCT드림은 5월 정규 1집 '맛(Hot Sauce)'으로 205만장을 팔아 치웠다. 이듬달에 발매한 앨범 '헬로 퓨처' 역시 122만장을 판매하면서 두 달 동안 총 327만장 판매량을 올렸다. 차세대 스타로 NCT가 주목 받기에 충분한 성적이다.
JYP 남자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도 올해 데뷔 첫 밀리언셀러가 유력하다. 지난달 23일 발표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는 전작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93만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출고량도 110만장을 넘어섰다. 타이틀곡 '소리꾼'은 해외 52개 지역 아이튠스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만에 5000만뷰를 돌파해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엠넷 경연 프로그램 '킹덤:레전더리 워'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이돌 그룹들 퍼포먼스 경연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연 아이돌들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더보이즈도 지난달 9일 발매한 앨범 '스릴링'이 초동(첫 일주일) 판매량이 52만장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국내 원톱 기획사로 떠 오른 하이브의 차기 주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다.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답게 해외에서 반응이 뜨겁다. 2019년 데뷔 기간이 무색하게 빌보드200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TXT는 지난달 20일 '혼돈의 장 :프리즈' 재발매 앨범을 발표해 빌보드200 8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동명의 정규 2집은 이 차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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