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안경' 벗은 스테이씨, 신인상·음방 1위 노린다 [종합]

윤혜영 기자 2021. 9.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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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씨가 '틴프레시' 매력을 담아 컴백했다.

6일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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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틴프레시' 매력을 담아 컴백했다.

6일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스테레오타입'은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 이후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수민은 "스테이씨의 앞선 앨범은 정체성, 장점들을 강조해서 만든 앨범이라면 이번에 나온 미니 1집은 사회적 메시지를 조금이나마 앨범에 녹여서 만들었다. 저희의 예쁜 모습들과 저희가 담은 메시지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씨가 젊은 문화를 이끄는 만큼 건강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 /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특히 스테이씨는 단순히 겉모습만을 보고 남을 쉽게 판단하려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마요'라는 가사에 녹였다. 고정관념 속 우리의 색을 한 가지로만 단정 짓지 말고, 우리에게는 다양한 색깔과 본질이 있다는 것을 '색안경'을 통해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한다.

'색안경'은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만들어진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이자 2년 만에 베일을 벗는 히든 트랙이다. 세은은 "'색안경'이 데뷔조로 결성됐을 때 처음 받았던 곡이다. 저희끼리만 알고 있긴 아까운 곡이기도 했고, 팬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보여드리게 돼서 뜻깊고 오래 연습해서 자신감 있고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은 "녹음할 때 PD님께서 주문을 따로 하시기 보다는 멤버들 색깔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디렉해주셨다. 그래서 이번에 멤버들 음색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재이는 "저희 노래 맨 앞부분에 시그니처 사운드를 넣는데 이번에도 들어가게 됐다. 이번에는 라도 PD님께서 색다른 느낌으로 하고 싶다고 하셔서 멤버끼리 다 녹음실 들어가서 추임새도 바꿔보고 멜로디도 넣어보고 하다가 결국엔 영광스럽게도 제 목소리가 실리게 됐다"고 자랑했다.

그동안 스테이씨가 가지고 있었던 색안경(편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사는 "지금까지는 딱 맞는 색상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게 편견이더라.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좀 더 다양한 것도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목표는 신인상, 음악방송 1위라고. 또 윤은 "누군가의 롤모델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아티스트, 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씨 /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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