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브라질-아르헨티나 5분 만에 '중단'

조은지 2021. 9.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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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축구 전통의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킥오프 5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브라질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아르헨티나의 방역수칙 위반을 문제 삼으며 경기를 중단시킨 겁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경기 전에 조치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방역 당국에 나란히 '유감' 뜻을 밝힌 가운데, 재경기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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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축구 전통의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킥오프 5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손흥민의 옛 동료' 베일은 해트트릭으로 웨일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월드컵 예선 소식, 조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반갑게 껴안는 메시와 네이마르, 우정도 잠시, 그라운드는 금방 전쟁터가 됩니다.

킥오프 5분이 지날 무렵, 웅성웅성, 어수선한 축구장.

브라질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아르헨티나의 방역수칙 위반을 문제 삼으며 경기를 중단시킨 겁니다.

영국 입국자는 브라질에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아르헨티나가 프리미어리거를 4명 포함한 게 발단입니다.

두 팀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기다렸지만 결국, 경기는 50분 만에 취소됐고, 아르헨티나는 벌금을 내고 쫓기듯 브라질을 떠났습니다.

[다니엘 시올리 / 주브라질 아르헨티나 대사 : 전체 선수단과 함께, 프리미어리거 4명도 아르헨티나로 돌아갑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경기 전에 조치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며 방역 당국에 나란히 '유감' 뜻을 밝힌 가운데, 재경기 여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공격 기회, 베일이 놓치지 않고 끝끝내 승부를 뒤집습니다.

골망 구석을 찌르는 깔끔한 발리슛.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었던 베일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웨일스의 3대 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FIFA 랭킹 1위 벨기에의 루카쿠는 자신의 100번째 A매치에서 화끈한 결승 골을 신고했습니다.

캡틴 아자르까지 골 맛을 보면서 3대 0 완승, 다섯 경기 무패로 조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왼발로 한 방, 오른발로 또 한 방, 어시스트까지 곁들인 린가드의 '원맨쇼'에 잉글랜드는 안도라를 대파했습니다.

케인은 페널티킥으로 A매치 40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선수가 변해도 변함없는 티키타카, 스페인은 시원시원한 원터치 득점으로 한 수 아래인 조지아를 완파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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