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선보인 SK스토아, 식품 카테고리 확장

SK스토아와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공동 기획·개발한 '레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 홍보 이미지. 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와 강부자씨가 공동 기획·개발한 '강부자의 뼈 없는 갈비탕' 홍보 이미지. 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가 NPB(공동기획상품)로 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SK스토아는 건강식품과 일반식품 NPB를 단독 출시하며 이를 시작으로 식품 카테고리를 본격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7시 36분, 한의사 이경제 원장과 공동 기획 및 개발한 당뇨케어 제품 '레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을 선보인다.

당뇨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성인병 가운데 하나다. 과거에는 주로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식단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고위험군이 1000만 명에 달한다.

이에 SK스토아는 이경제 원장과 손잡고 건강식품 레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을 개발했다. 여주는 식물성 인슐린(P-인슐린)이 포함되어 혈당 감소에 효과가 뛰어난 작물이라고 알려졌다. 레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은 100% 국내산 여주와 11가지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들었다. 감미료, 착향료 등 인공 첨가물 역시 가미되지 않아 지속적이고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SK스토아는 오는 8일 오후 4시 36분에 '강부자의 뼈 없는 갈비탕'도 단독 론칭한다. 배우 강부자 씨와 손잡고 공동 기획, 개발한 상품으로 먹기 힘든 뼈 부분은 모두 제거하고 100% 소 갈빗살만 사용했다. 강부자씨의 특별 레시피에 구기자, 황기, 영지버섯 진액까지 넣어 맛과 풍미가 살아있다는 평이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SK스토아 패션 PB 헬렌카렌, 인디코드에 이어 식품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NPB 상품들이다"면서 "앞으로 식품 카테고리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