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클라우드 산업 키운다.."전문기업 3천 개, 인재 1만 명 양성"

정연우 2021. 9.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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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하고 처리하는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전문기업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을 담은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22년∼2024년)'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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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하고 처리하는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전문기업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6일), 임혜숙 장관 주재로 제14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제도 개선 종합계획, 2022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실행계획 등 3개 안건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 클라우드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을 담은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22년∼2024년)’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2024년까지 전문기업은 3천 개를 달성하고, 관련 인재는 1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대학 내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민간 클라우드 우선 검토 절차 등을 신설합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2024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0개로 늘리기 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정보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전환합니다. 정부는 행정·국방·제조·농업·의료·재난안전 등 6대 공공분야 주요 시스템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및 디지털 트윈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규제 부담도 완화하여 디지털 뉴딜 2.0의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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