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스피치 2021에 AI 논문 9개 발표

김미희 2021. 9.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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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1'에서 9개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와 '글로벌 AI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함께 이루고 있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이 발표한 논문을 합하면 총 14개에 달한다.

인터스피치 2021에서 채택된 네이버 연구 논문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데이터셋 제작 등 음성 및 신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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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연구개발(R&D) 생태계 성과"
일부 논문 클로바더빙, 클로바노트 적용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1’에서 9개 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와 ‘글로벌 AI 연구개발(R&D) 생태계’를 함께 이루고 있는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이 발표한 논문을 합하면 총 14개에 달한다.

올해 22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 음성인식 관련 최신 기술이 공유되는 자리다. ICASSP와 함께 세계 최대 음성 및 신호처리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와 라인은 지난 6월 개최된 ICASSP 2021에서도 14건 논문을 발표했다.

인터스피치 2021에서 채택된 네이버 연구 논문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데이터셋 제작 등 음성 및 신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일부 논문은 네이버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며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합성 품질 향상 기술 연구는 ‘클로바더빙’, ‘클로바 스마트 스피커’, ‘네이버 AiCALL’ 등 네이버 클로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성 합성 서비스에 적용됐다. 여러 화자가 동시에 말하는 상황에서 ‘화자 분할(Speaker Diarisation)’을 위해 각 발화자의 특징을 더욱 정확하게 학습하는 기법에 대한 연구는 ‘클로바노트’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가 발표한 논문 9건 중 5건은 컴퓨터 과학 및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프랑스 연구 기관 유레컴(EURECOM)을 비롯해, 카네기멜론대학교, 카이스트(KAIST), 연세대, 라인 등 AI 기술을 이끄는 국내외 기업 및 연구 기관들과 협력 연구로 수행됐다.

네이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R&D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R&D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AI 연구혁신 생태계는 그 규모를 더욱 키워가고 있다”면서 “인터스피치 2021에서 네이버와 라인, 글로벌 AI 연구진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앞으로 네이버 중심으로 구축될 더욱 다양한 AI R&D 생태계에서 새로운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AI #네이버 #인터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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