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7억원' 손흥민, 전세계 선수 가치 13위..토트넘은 구단 가치 9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구단 가치가 전세계 구단 중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현지시간) 전세계 구단 가치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6억 9700만유로(약 9573억원)로 전세계 구단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세계 클럽 중 가치 1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10억 4000만유로(약 1조 4284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메시를 영입한 파리생제르망(PSG)이 9억9675만유로(약 1조 3684억원)로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억 3725만유로(약 1조 2867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바르셀로나는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은 10위에 선정됐다.

10위권 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5개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3개의 클럽이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나란히 1개의 클럽을 10위권에 배출했다.

손흥민은 시장 가치 8500만유로(약 1167억원)로 전세계 축구 선수 중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1억유로(약 1372억원)의 네이마르에 이어 두번째로 순위가 높았고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네(리버풀)는 손흥민과 같은 8500만유로의 가치를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음바페는 1억6000만유로(약 2197억원)로 전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어 홀란드와 케인이 각각 1억3000만유로(약 1784억원)와 1억 2000만유로(약 1648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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