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신한동해오픈, 9일 개막..'디펜딩 챔피언' 김한별, 타이틀 방어할까

김소형 2021. 9.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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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본래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의 상위랭커들만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코리안투어 단독주관으로 개최됨에 따라 올해에 한해 과거 우승자 모두에게 문호를 확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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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9월 9~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 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 5200만원)을 오는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주목되는 것은 김한별(25)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5년만에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김한별은 이번 주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함한 시즌 2승 이상의 성적을 통해 지난해 아쉽게 놓친 시즌 상금 및 포인트 랭킹 1위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11개 대회 중 10개 대회 컷을 통과한 김한별은 지난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야마하-오너스K오픈에서 프로 통산 3승을 기록하는 등 샷감을 유지 중이다.

지난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시작으로 5주간의 여정에 돌입한 하반기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9)의 기세를 막을 선수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전반기 1승씩 골고루 기록한 11명의 선수 중 다승자가 나온다면 김주형의 독주를 막고 남은 시즌 코리안투어 흥행을 이끌어 나갈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은 6일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4580.56)와 상금(6억1732만5485원) 순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박상현(38)과 이준석(33)이 바짝 쫓고 있다.

제37회 신한동해오픈 대회 조직위는 지난 달 20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안내문을 통해 과거 우승자 참가자격을 과거 5년에서 역대 우승자 전원으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본래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의 상위랭커들만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코리안투어 단독주관으로 개최됨에 따라 올해에 한해 과거 우승자 모두에게 문호를 확대한 것. 그 결과 역대 31명의 우승자 중 10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그 중 이번 변경으로 참가가 가능해 진 선수는 총 6명으로 그 이름만으로도 전설이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는 선수들이다.

22회 우승자 강지만(45), 21회 우승자 김종덕(60), 20회 우승자 허석호(48), 10회 우승자 이강선(72), 11회 우승자 조철상(62), 7회 우승자 최윤수(73)가 그들로, 특히 투어 통산 11승의 관록을 보유한 최윤수의 출전은 2018년 KPGA선수권대회 참가로 기록한 자신의 코리안투어 최고령 참가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PGA투어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배상문(35)이 29회와 30회(2014년) 우승자 자격으로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돌아온다. 배상문은 2017년 군 제대 직후 33회 신한동해오픈을 복귀전으로 선택했지만 당시 샷 난조로 예선 탈락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최근 목 디스크로 어려움을 겪어온 배상문이 과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자신감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관중으로 개최대는 제 37회 신한동해오픈은 9일부터 JTBC 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 슬로건이 'Enjoy the Game, Stay Safe (즐겁게, 안전하게)'인 만큼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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