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 여성 협박한 50대 남성 내일 송치

이기림 기자 2021. 9.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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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여성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7일 오전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A씨(59)를 서울북부지검으로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30분쯤 중랑구 상봉동 길거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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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길거리에서 여성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5일 오후 서울 도봉구 북부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9.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여성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7일 오전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A씨(59)를 서울북부지검으로 송치한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30분쯤 중랑구 상봉동 길거리를 지나던 60대 여성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9시1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는 지난달 22일에도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10대 여학생에게 "죽여버린다"는 말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이 발부돼 5일 구속됐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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