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리본 커팅식 초대된 파키스탄 장관..돌연 이로 물어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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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사에 참석한 파키스탄 주 장관의 특이한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인도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파야즈 울 하산 장관은 지난 2일 새로운 지역 사업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세 번에 걸쳐 물어뜯은 끝에 리본은 끊어졌고, 하산 장관은 태연하게 전자기기 매장 안으로 향했습니다.
하산 장관은 최근 펀자브 주정부 내에서 벌어진 부패 사건 이후 새로운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역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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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사에 참석한 파키스탄 주 장관의 특이한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인도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의 파야즈 울 하산 장관은 지난 2일 새로운 지역 사업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대형 전자기기 매장 앞에서 리본을 자르는 임무를 맡은 하산 장관은 시민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본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는 리본을 가위로 자르는 대신 이로 마구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세 번에 걸쳐 물어뜯은 끝에 리본은 끊어졌고, 하산 장관은 태연하게 전자기기 매장 안으로 향했습니다.
고위 관료의 이 같은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하라고 있는 리본이 아닐 텐데", "근처에 제대로 된 가위가 하나쯤은 있지 않았을까"라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갑작스러운 관심이 쏟아지자, 하산 장관은 직접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사실 건네받은 가위가 있었는데 부실해서 잘 들지 않았다. 새로운 지역 사업을 앞둔 업주와 시민을 당황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험한 꼴'을 자처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산 장관은 최근 펀자브 주정부 내에서 벌어진 부패 사건 이후 새로운 정부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역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정부 운영의 투명성과 부패 척결을 내세운 파격적인 행보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Fayazchohanpti'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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