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 앞둔 벤투 감독 "최적의 전략 찾아낼 것"

이정철 기자 2021. 9. 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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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바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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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레바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 황희찬(울버햄턴) 등을 소집해 최상의 공격진을 갖췄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1라운드 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한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레바논과의 대결에서도 상대 밀집수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뚫어낼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투 감독은 6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해야할지에 대해 집중한다. 플레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최적의 전략이 어떤 것인지 찾아낼 것이고 승점 3을 따내기 위해 이라크전보다 좀더 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이 풀리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선수, 포메이션을 바꾸는 것보다 다른 것을 해야 한다"며 "공격을 조금 더 적극적이고 빠르게 플레이해야 한다"며 빠른 공격과 새로운 전술을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또한 레바논의 사령탑이 교체된 것에 대해서는 "감독이 바뀌게 되면 다른 점들이 생긴다. 저번 경기는 (6월 한국 경기와) 다른 전술로 경기를 펼쳤다"며 "레바논은 앞선부터 수비하고 좋은 수비 조직력을 갖췄다. 저희가 공격 과정에서 좀더 많은 찬스를 잡아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끝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은 경기 출전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의 회복"이라면서 "경기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갖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선수들에 대해 믿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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