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개구리 군복' 이번엔 아프간 저항군이 인증샷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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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판지시르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저항군이 우리나라 구형 군복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다.
지난 3일 탈레반 저항군 민족저항전선(NRF·National Resistance Front)의 SNS 계정에는 '두번째 전투에서 얻은 전리품'이라는 글과 함께 이른바 '개구리 군복'과 더불어 인근 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발행한 세금 등록 신분증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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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판지시르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저항군이 우리나라 구형 군복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다.
지난 3일 탈레반 저항군 민족저항전선(NRF·National Resistance Front)의 SNS 계정에는 ‘두번째 전투에서 얻은 전리품’이라는 글과 함께 이른바 ‘개구리 군복’과 더불어 인근 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발행한 세금 등록 신분증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NRF 측은 이 군복을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승리해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군복에는 육군 병장 계급장과 함께 예비군 표식도 있다.
앞서 지난달 탈레반 조직원들이 개구리 군복을 입은 모습이 외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 속 군복은 의류수거 업체나 중고물품 보따리상 등을 통해 반출된 의류일 것으로 추정된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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