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내부 갈등으로 총격전..유력한 차기 대통령 바라다드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내부에서 심각한 갈등으로 총격전이 벌어져 2인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ANI 통신 등 인도 언론과 아프가니스탄 현재 매체에 따르면 탈레반 내 바라다르 파벌과 극단주의 성향의 하카니 네트워크는 북부 판지시르주에서 투항하지 않고 있는 저항군 제압을 두고 그간 갈등을 빚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내부에서 심각한 갈등으로 총격전이 벌어져 2인자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ANI 통신 등 인도 언론과 아프가니스탄 현재 매체에 따르면 탈레반 내 바라다르 파벌과 극단주의 성향의 하카니 네트워크는 북부 판지시르주에서 투항하지 않고 있는 저항군 제압을 두고 그간 갈등을 빚어왔다.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탈레반의 2인자 바라다르가 이끄는 파벌은 공격을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하카니 네트워크의 수장인 칼릴 알라흐만 하카니는 무력으로 제압해야 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결국 수도 카불에서 지난 3일 밤 양측 간 총격전이 발생했다. 그 결과 바라다르는 부상을 입었고 긴급 이송돼 인근 파키스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지난 4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이번 총격전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3일로 예상됐던 새 정부 내각 발표 일정은 미뤄진 상태다.
바라다르는 지난 7월28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 등 탈레반의 실질적 리더로 꼽힌다. 따라서 바라다르가 차기 행정부에서 대통령을 맡을 것으로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