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레바논전, 이라크전보다 좋은 경기 하겠다" (일문일답)

2021. 9.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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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이 레바논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6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첫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레바논전을 통해 이번 최종예선 첫 승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우리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다. 우리 플레이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공격적으로 이라크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레바논전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점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우리가 어떤것을 해야하는지다. 우리 플레이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 다음 최적의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공격적으로 이라크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

-상대 밀집 수비 공략을 위해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상대도 우리를 분석할 것이다. 지난 경기보다 다른 것을 시도하겠지만 선수 여러명을 교체하고 포메이션을 변화하기보다는 우리가 다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야하고 이전 경기보다 빠른 플레이와 함께 침착한 경기로 우리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남태희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는데 레바논전 2선 구성 계획은.

"내일 어떤 전술을 사용하고 선수를 출전시킬지 아직 결정할 시간이 남아있다. 남태희와 같은 포지션에 훌륭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해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았다."

-레바논에 대한 전력 평가는.

"감독이 교체된 팀과의 경기는 어렵다. 6월에 우리와 대결했던 것과 같은 전술로 나올 수도 있고 레바논은 지난 UAE전에서 다른 전술을 사용했었다. 상대는 좋은 수비 조직을 갖췄고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팀이다.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공격 기회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유럽파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 보였는데.

"유럽파 선수들은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도착했었다. 화요일에 도착한 4명의 선수들은 더 피곤한 상태였고 몇몇 선수는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 후 이동했고 준비할 시간이 적었다. 이 상황을 컨트롤 할 수는 없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선수들이 도착한 후 최대한 회복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대표팀 선수단 전체 컨디션은.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은 경기 출전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의 회복이다. 최종 결정을 하기전까지 하루가 남아있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컨디션으로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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