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대실패' NYY 앤드류 히니, 이적 후 ERA 7.62-피홈런 10개

고윤준 2021. 9.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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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유니폼을 갈아입은 앤드류 히니(뉴욕 양키스)가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좌완 투수가 조던 몽고메리 한 명뿐인 양키스는 히니가 로테이션의 한 자리 혹은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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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유니폼을 갈아입은 앤드류 히니(뉴욕 양키스)가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알버트 아브레유에 이어 팀이 7-5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히니는 좀처럼 타자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트레이 맨시니를 몸 맞는 공, DJ 스튜어트와 오스틴 헤이즈, 자마이 존스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페드로 세베리노를 1루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호르헤 마테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마운드를 완디 페랄타에게 넘겼다.

페랄타는 안타를 허용했고, 히니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히니의 실점은 4점까지 불어났다. 이후 페랄타가 세드릭 멀린스와 앤서니 산탄데르를 범타 처리하면서 더 큰 실점은 하지 않았다.

히니는 이날 0.1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크게 부진했고, 팀이 그대로 패배하면서 블론세이브와 함께 시즌 9패(8승)째를 떠안았다.

그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당시 팀 내 유망주 순위 27위 우완투수 잰슨 정크와 30위권 밖 엘비스 페게로를 LA 에인절스에게 내주고 영입됐다.

선발 로테이션에 좌완 투수가 조던 몽고메리 한 명뿐인 양키스는 히니가 로테이션의 한 자리 혹은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히니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7경기 28.1이닝동안 2승 2패 ERA 7.62로 에인절스에서의 성적보다 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입단 후 피홈런 10개를 허용, 접전상황에서 그대로 승리를 넘겨주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양키스는 현재 78승 58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트레이드로 영입한 히니의 부진으로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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