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초록빛 만나러 천년의 숲 함양상림 '이끼원'으로! 

김지혜 기자 2021. 9.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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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 신비로운 초록빛을 머금은 이끼 정원이 7일 개장,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끼는 청정지역을 나타내주는 지표식물로, 습윤성과 내한성을 갖고 있으며 보는 사람에게 신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선태식물로, 습도, 바람, 햇빛 등 까다로운 생장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데 상림공원에서 자생하는 것을 발견한 것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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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터널 옆 1,800㎡ 이끼류 6종, 색다른 볼거리 제공
함양 상림공원 이끼원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에 신비로운 초록빛을 머금은 이끼 정원이 7일 개장,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림공원 초입에 자생 이끼를 테마로 새롭게 조성된 '이끼원'은 상림공원 머루터널 옆 1,800㎡ 규모다.


이 곳에는 자생하는 깃털이끼, 쥐꼬리이끼 외에 서리이끼, 비단이끼, 솔이끼, 우산이끼, 봉황이끼, 아기등덩굴초롱이끼 등 6종의 이끼류와 양치식물, 야생화 등이 심어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 힐링을 선서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 상림공원 이끼원

상림공원 이끼원 조성지는 옆으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큰나무 아래 습한 환경이 조성돼 이끼가 자생하기 쉬운 장소로, 이끼가 지닌 잠재가치 및 다양하고 독특한 이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안성맞춤 힐링 쉼터로 조성됐다.


함양군은 오래전부터 자생해 온 이끼들의 관리를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 더욱 푸르고 건강하게 하고, 공작단풍나무, 이끼돌, 이끼 자연석 이외에도 이끼와 어울릴 수 있도록 고사리 식물류 및 비비추 등 양치식물, 부처손, 예쁜 야생화를 식재해 이끼원의 정취를 더 하고 있다.


이끼는 청정지역을 나타내주는 지표식물로, 습윤성과 내한성을 갖고 있으며 보는 사람에게 신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인 선태식물로, 습도, 바람, 햇빛 등 까다로운 생장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데 상림공원에서 자생하는 것을 발견한 것은 행운이다.

함양 상림공원 이끼원

함양군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종수를 늘려 군민 및 관광객 휴식공간 및 어린이 학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끼원은 당해 연도 조성해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을 보완, 관광객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했다. 


<사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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