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김지수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빈 껍데기 악역"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김지수가 '하이클래스'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6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병길 감독,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참석했다.

김지수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호텔 로칸다 대표이사 사장 남지선 역을 맡았다. 김지수는 "여성 드라마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어떨지 궁금했다. 감독님과 제작진이 원하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지수는 자신이 맡은 남지선 역에 대해 "극중 나는 악역이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이지만 내면은 빈 껍데기인 안쓰러운 여자"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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