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새 반도체 공장으로 텍사스 테일러 거론

권혜미 기자 2021. 9. 6.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 테일러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프레스는 "테일러 시의회와 윌리엄슨 카운티 위원이 삼성이 반도체 공장의 위치로 윌리엄슨 카운티를 선택한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 '유력 검토' 보도..삼성 "다양한 방안 검토 중..결정된 사항 없어"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 테일러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현지 오스틴에서 14나노 공정 기술을 갖춘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 라인을 운영 중이다.

테일러시 내 공장 후보지인 독립교육구(ISD) 부지는 기존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오스틴 정부와 현지 파운드리 공장의 추가 설비투자 계획을 놓고 세제혜택 규모에 대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올해 초 한파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장이 셧다운(가동중단)돼 대체 후보지를 물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테일러프레스는 8일(현지시간) 윌리엄 카운티 의회와 테일러스템 삼성전자 간 합동 회의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테일러프레스는 "테일러 시의회와 윌리엄슨 카운티 위원이 삼성이 반도체 공장의 위치로 윌리엄슨 카운티를 선택한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에 대한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일 공시를 통해서 "신규 반도체 공장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