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관리소 직원 · 주민이 초기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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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전으로 초기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5시 7분쯤 북구 한 아파트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추가 화재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공로로 임 씨와 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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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전으로 초기 진압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5시 7분쯤 북구 한 아파트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지하 3층 주차장에는 차량 500여 대가 주차돼 있었습니다.
이때 주민 임 모(36) 씨가 출근을 하려다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하부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 119 신고 후 관리사무소로 가 당직 직원에게 이를 알렸습니다.
불은 점점 거세져 차량 보닛 위로 번졌고, 주차장은 검은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최 모(47) 씨는 임 씨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전 소화 호스를 꺼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소화 호스를 인계하고 대피했습니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차량 1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추가 화재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공로로 임 씨와 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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