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동생' 홍주현 "신인이라 방황하기 쉬울 때, 나 자신을 믿는 게 중요"(인터뷰)

최이정 2021. 9. 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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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발라더 홍주현이 신곡 'FLOWER(플라워)'로 지난 5일 컴백,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가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 'FLOWER(플라워)'는 낯선 세상에 피어난 꽃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노래.

더불어 "나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단단한 소신을 드러내는 그의 이야기를 OSEN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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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차세대 발라더 홍주현이 신곡 'FLOWER(플라워)'로 지난 5일 컴백, 음원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며 가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의 홍지윤의 친동생이기도 한 홍주현. 언니와는 다른 감성과 음색으로 팬층을 두텁게 쌓고 있는 그다. 지난 2월 첫 번째 싱글 '온도(溫度)'를 통해 데뷔한 이후 연애의 참견 OST '그립고, 또 그리울 때'를 가창했고,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여덟 번째 OST '난 안되는데'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신곡 'FLOWER(플라워)'는 낯선 세상에 피어난 꽃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노래. 한층 성숙해진 20대 초반 홍주현의 감성이 담겼으며, 트로피컬 사운드와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후렴구 멜로디는 듣는 이들에 청량감을 전한다. 작곡은 청하의 '월화수목금토일', '너의 온도', B1A4 '아이처럼'을 탄생시킨 팀콜럼버스가 맡았으며, 작사에는 홍주현이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컴백에 대해 "긴장되기도 하고 아직은 좋으면서도 떨리면서, 오묘하다"라고 신인다운 풋풋한 소감을 밝히는 홍주현. '반전 매력'이란 얘기를 듣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더불어 "나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단단한 소신을 드러내는 그의 이야기를 OSEN이 담았다.

- 다음은 홍주현과의 일문일답

1. 컴백한 기분이 어떤지?

-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컴백이라니 너무 신기한 기분이에요. 한편으로는 긴장되기도 하고 아직은 좋으면서도 떨리면서, 오묘하기도 해요.

2. 두 번째 싱글 '플라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 플라워는 자아를 찾아 나서는 모습을 꽃에 비유한 곡으로 청량한 트로피컬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이에요.

3. 지난 2월 데뷔 앨범 '온도' 이후 약 7개월 만인데,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 이번 컴백곡은 발라드가 아닌 팝인데,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자 하는 게 아티스트로서 제 신념이에요. 지금껏 발라드 노래만 불러왔는데 이번 곡을 통해 가창력 외에 저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음악방송도 할 예정이고 제스처도 준비했어요.

4. 이번 싱글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반전 매력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이번에 정적인 발라드의 느낌과는 완전 반대의 곡을 준비했는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되는 게 제 목표예요.

5.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진정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느낌에 맞춰 푸른 하늘, 달이 뜬 밤, 해변, 무대 위 등의 서로 대비되는 공간감이 느껴지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1분 1초 흘러갈수록 생기는 옷 스타일의 변화요. 처음엔 흰색 옷을 입고 있다가 자아가 펼쳐지는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옷으로 바뀌어있어요.

6.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힘든 시기도 생길 수 있었을 텐데,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 나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사실 저는 아직 신인 가수라 이미지가 특출나게 정형화되지 않아서 방황하기 쉬울 때라고도 생각하거든요. 그럴 때일수록 나를 믿고 모든 걸 계속 도전해봐야 대중들도 저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해요. 

7. 롤 모델은 누구인지? 있다면 왜인지?

- 롤 모델은 제가 데뷔 전부터 쭉 팬이었던 박정현 선배님이에요. 모든 곡에 본인의 스타일이 뚜렷하고 또 노래를 정해진 틀 안에서 부르기 보다 자유롭고 멋스럽게 표현하는 부분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는 기존의 발라드의 틀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어 박정현 선배님을 늘 존경하고 있어요.

8. 마지막으로 주현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앞으로 주현 씨를 사랑해 주실 팬분들에게 한마디.

- 저를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에 항상 힘이 나고 있어요. 음악을 하다가 힘들다가도 팬들의 메시지를 보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해볼게요.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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