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0일 다저스전 선발 가능성..류현진 7일 NYY전 13승 도전

한이정 2021. 9. 6.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현이 10일 선발 등판할 지도 모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는 9월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마이크 실트 카디널스 감독은 6일 김광현 선발 등판에 대해 "현재로선 그렇다"면서 "잘 하는 선수에게 이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과 우드포드 사이에서 선발 투수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광현이 10일 선발 등판할 지도 모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는 9월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이 다저스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선발 등판이 확정된 건 아니다. 마이크 실트 카디널스 감독은 6일 김광현 선발 등판에 대해 "현재로선 그렇다"면서 "잘 하는 선수에게 이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를 암시했다.

김광현이 실트 감독에게 신뢰를 쌓지 못 한 이유는 직전 경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나섰지만 1⅔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악투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치열하게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김광현에 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제이크 우드포드가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과 우드포드 사이에서 선발 투수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은 7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해 양키스전에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지난 8월2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2승째를 수확했지만 그 이후 승수를 올리지 못 했다. 승수를 쌓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양키스에 애런 저지, 게리 산체스 등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사진=김광현,류현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