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력단절 예방법, 여성 선배·전문가 조언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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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결혼하면 왜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지 모르겠고, '물갈이'라는 상사의 표현이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 상사에게 어떻게 대처하고, 결혼 후에도 경력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일하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일 없이 지속해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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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여자는 결혼하면 왜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지 모르겠고, '물갈이'라는 상사의 표현이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 상사에게 어떻게 대처하고, 결혼 후에도 경력을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성격상 직원, 엄마, 아내로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저를 힘들게 해요. 일과 육아 사이에서 적절히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이 여성가족부에 직접 보내온 고민이다.
여가부는 양성평등주간 마지막 날이자 '경력단절 예방의 날'인 7일 전문가들이 직접 이런 직장 여성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주는 내용으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으로 LG아트센터 대표를 역임한 윤여순 코칭 전문가가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온라인 사전 공모로 선정된 재직 여성 7명의 사연을 듣고 경력개발, 직장적응, 소통,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멘토 4명이 상담을 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상담에는 배현미 롯데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이사, 박혜은 더스크린 편집장,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가 참여한다.
여가부는 이밖에 전국 7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공모전, 응원·인증 이벤트, 상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일하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일 없이 지속해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서트 영상은 사전에 제작돼 여가부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일 하루 동안 총 3차례 송출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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