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11개 선정..표백제·세탁세제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시민사회 간 협업으로 6개 기업 11개 생활화학제품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7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록누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정보 공개에 91개 제품 추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정부-시민사회 간 협업으로 6개 기업 11개 생활화학제품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7일 '초록누리(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안전기준 적합확인·신고를 받은 제품 중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유해물질을 법적 규제 이상으로 저감하거나 유해성이 낮은 물질로 대체한 제품을 말한다.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동으로 '우수제품 심사지침'을 마련하고, 시민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업이 신청한 제품들의 안전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심사했으며, 그 결과 총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11개 우수제품은 Δ유한젠(표백제) Δ피지 딥클린젤(세탁세제) Δ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세정제) Δ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살균제) Δ레인오케이 에탄올 그린 워셔(워셔액) Δ레인오케이 에탄올 3인1 코팅워셔(워셔액) Δ불스원 다목적 세정제(세정제) Δ퍼스트클래스 초고농축 슈퍼버블폼(세정제) Δ레인오케이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워셔액) Δ슈맘(세탁세제) Δ공기청정기용필터1227815(필터형보존처리제품)이다.
이들 우수제품에는 심사결과서를 발급받은 후 2년간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라고 새겨진 표시(마크)나 문구를 게재할 수 있으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갱신도 가능하다.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Δ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이 제조 또는 판매하는 제품 Δ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은 제품으로 전성분을 공개한 제품 Δ사용 원료의 안전성평가 결과가 공개되었거나 공개를 추진 중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Δ영업비밀 성분이 없는 제품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화학제품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시민사회-기업과 체결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초록누리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를 세탁제·방향제 등 91개 제품을 추가해 7일부터 1508개(22개 기업)로 확대한다.
초록누리에 공개된 전성분 정보는 기업에서 제출한 전성분 정보의 적합성에 대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에서 심사한 후에 이뤄지며 모든 함유성분 및 안전사용 정보 등을 담고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이번 우수제품 선정 사업을 통해 소비자 알권리를 강화하고 기업이 자발적으로 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문다혜 CCTV 보니…만취해 비틀대며 운전석 탑승, 택시와 쾅[영상]
- 70대 시아버지에 '급발진 블박' 사준 며느리…남편 "거짓말할까 봐?" 발끈
- '강경준 불륜의혹 용서' 장신영 "'미우새' 출연 잘못됐나 생각도"
- '월세살이' 김장훈 "기부액 200억 돌파, 그것밖에 못 했나 싶어"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최민환, 미모의 승무원 여동생 공개…싱글대디 오빠와 함께 3남매 육아
- 라이머 "이혼한 집서 침대·집기 그대로 가져와…TV는 안현모가 들고 갔다"
- '이혼' 서유리 "결정사 초대받아…소개팅 나가보려해"
- '월세살이' 김장훈 "기부액 200억 돌파, 그것밖에 못 했나 싶어"
- "백종원은 대도둑, 한국이 바쓰 훔쳤다"…흑백요리사 본 중국인 억지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