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노린 10대들..19곳서 700만 원 '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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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은 어제(5일) 오후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 군과 B 군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과 B 군은 8월 26일 새벽 3시쯤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0곳을 돌며 무인 계산기를 억지로 열고 현금만 빼내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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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의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들을 돌며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10대 일당 3명 중 2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5일) 오후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 군과 B 군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과 B 군은 8월 26일 새벽 3시쯤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은평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0곳을 돌며 무인 계산기를 억지로 열고 현금만 빼내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쇠 지렛대를 이용해 능숙하게 계산기를 파손했고, 현금 총 4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 군은 부산에서 또 다른 10대 C 군과 함께 같은 방식으로 절도 행각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 수영구와 남구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9곳을 털어 현금 3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여 지난 2일 A 군을, 3일에 B 군과 C 군을 충남 천안에서 붙잡았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천안 출신의 가출 청소년으로, 집을 나와 함께 다니던 중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 군의 경우 범행 가담 정도가 작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수사할 방침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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