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여 보건의학지 사상 첫 공동 사설, 기후변화 긴급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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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서와 같은 공동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부유한 국가들이 이에 더 빨리, 더 많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랜싯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비롯한 세계 220여 개 보건의학 저널은 공동 사설을 통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기온 상승 억제와 자연 파괴 중단,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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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20여 개 보건의학 학술지가 건강에 대한 기후변화의 치명적 해악을 경고하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긴급 대응에 나설 것을 공동으로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서와 같은 공동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부유한 국가들이 이에 더 빨리, 더 많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랜싯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비롯한 세계 220여 개 보건의학 저널은 공동 사설을 통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기온 상승 억제와 자연 파괴 중단,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20여 개에 달하는 학술지들이 공동성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기후회의 전에 열리는 유엔 총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발표됐습니다.
이들 학술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최근 목표들로는 충분치 않다며, 향후 세계 공중보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세계 지도자들이 지구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자연을 복원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각국 정부가 교통 시스템과 도시, 식품 생산과 유통, 금융 투자 시장, 건강 시스템 등의 재설계를 지원해서 사회와 경제가 변화할 수 있게 개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미국 해양대기청(NOAA) 제공,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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