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KC 페레즈, 1위 오타니 2개 차 맹추격.. ML 역대 포수 홈런 3위

고윤준 2021. 9.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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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가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페레즈의 3점 홈런과 선발투수 브래디 싱어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6-0 완승을 했다.

41번째 아치를 그린 페레즈는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를 2개 차로 맹추격했다.

한 시즌 페레즈보다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포수는 단 두 명, 43홈런의 하비 로페스(2003년), 45개의 쟈니 벤치(1970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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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가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위협하고 있다.

페레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3번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1회말 페레즈는 무사 2, 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를 상대했다. 그는 시즈의 2구 9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취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페레즈의 3점 홈런과 선발투수 브래디 싱어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6-0 완승을 했다.

41번째 아치를 그린 페레즈는 메이저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를 2개 차로 맹추격했다. 이틀간 홈런 3개를 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홈런왕 경쟁은 오타니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강 체제였다.

하지만 올스타전 이후 세 선수의 기세가 주춤했고, 페레즈가 8월에만 12홈런을 기록하며, 단숨에 새로운 홈런왕 후보에 올랐다.

페레즈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 중이다. 41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전설적인 포수 로이 캄파넬라(1953년)와 토드 헌들리(1996년)와 함께 단일시즌 역대 포수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한 시즌 페레즈보다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포수는 단 두 명, 43홈런의 하비 로페스(2003년), 45개의 쟈니 벤치(1970년)다.

또, 페레즈는 시즌 102타점으로 타점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 1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개 차이로 타점왕에도 도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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