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 결과 조만간 발표"

정준형 기자 2021. 9.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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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 연구자들이 올가을 안에 동료평가를 거친 초기결과를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 실험 참여자는 50명가량이며, 연구자들은 인체감염 실험으로 코로나19가 증상을 나타내기 전 감염자 심폐기능이나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확인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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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리게 만든 뒤 관찰하는 '인체감염 실험'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 연구자들이 올가을 안에 동료평가를 거친 초기결과를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보건의료 지원재단이 후원하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지난 봄부터 각각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을 벌여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금까지 실험 참여자는 50명가량이며, 연구자들은 인체감염 실험으로 코로나19가 증상을 나타내기 전 감염자 심폐기능이나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확인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체감염 실험으로 코로나19 감염 초기 인체 내 어떤 상황이 전개되는지 확인될 경우 백신·치료제 개발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실험에 앞서 사람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거나 약을 투약받았을 때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인체실험은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시행돼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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