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유엔,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 계속 약속"

김경희 기자 2021. 9.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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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2인자로 알려진 압둘 가니 바라다르 정치국장이 현지시간 5일 수도 카불에서 마틴 그린피스 유엔 인권담당 사무부총장을 만나 인도적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탈레반 측이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성명에서 그린피스 사무부총장의 카불 면담 사실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직원들의 안전 보장을 탈레반 측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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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2인자로 알려진 압둘 가니 바라다르 정치국장이 현지시간 5일 수도 카불에서 마틴 그린피스 유엔 인권담당 사무부총장을 만나 인도적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탈레반 측이 밝혔습니다.

탈레반의 수하일 샤힌 대변인은 트위터에 "유엔 대표단이 아프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기로 약속했다"라며 "다른 나라와도 회담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도록 요청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샤힌 대변인은 "유엔 대표단이 필요한 시설도 공급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도 성명에서 그린피스 사무부총장의 카불 면담 사실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직원들의 안전 보장을 탈레반 측이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은 심각한 가뭄과 경제 악화로 인도적 위기를 맞고 있어 외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아프간은 탈레반 장악 이후 외부의 원조 중단으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이 끊긴 상태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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