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행안부 평가 전국 최하위권 '망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67개 공사, 83개 공단, 122개 상수도 관리 기관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포함해 하위평가 기관 6곳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67개 공사, 83개 공단, 122개 상수도 관리 기관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상하수도 기관은 올해 상수도 부문에 대해서만 평가가 진행됏다. 내년에는 하수도 부문에 대한 평가가 추진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라’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대상 272곳 중 ‘라’등급보다 낮은 ‘마’등급은 1곳에 불과하다.
사실상 전국에서 가장 경영상태가 나쁜 기관으로 평가됐다.
행정안전부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를 포함해 하위평가 기관 6곳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 지속가능경영 전략 마련, 조직 인사 관리시스템 도입 등 경영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3곳은 상하수도본부보다 1단계 높은 ‘다’등급을 받았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4개월 만에” 제주도 수돗물서 또 유충 발견
- 원희룡 “서귀포 수돗물 안정화”…제대로 관리 못해 송구
- 깔따구 유충에 대장균…제주도, 수돗물 관리 ‘낙제점’
- 제주첨단과기단지, 연구시설↓·주택용지↑ “땅장사냐?” [종합]
- 제주도 상하수도 요금 2025년까지 3차례 인상 추진
- 제주 화북중계펌프장 불법 설치 논란…전 제주지사 고발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