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창동서 50대男 분신 시도..사업 실패 항의
김민정 2021. 9. 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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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북창동 한 빌딩에서 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모 해운사의 하청업체 대표인 A(55)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48분께 해운사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에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했다.
A씨를 태우고 온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빌딩 내부를 수색 중 빌딩 3층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업 실패 등과 관련해 해당 해운사에 항의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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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중구 북창동 한 빌딩에서 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다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모 해운사의 하청업체 대표인 A(55)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48분께 해운사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에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했다.
A씨를 태우고 온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빌딩 내부를 수색 중 빌딩 3층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몸에 불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인화물질이 눈에 들어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업 실패 등과 관련해 해당 해운사에 항의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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