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박소현, 생애 첫 2만5000 $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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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박소현(401위·성남시청)이 처음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총상금 2만5000 달러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2019년과 지난 3월 박소현은 총상금 1만5000 달러 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박소현은 "첫 2만5000 달러 대회 우승이라 뜻깊고 의미가 크다"면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낄 만큼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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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박소현(401위·성남시청)이 처음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총상금 2만5000 달러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5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마르베야 컵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리나 멜니코바(196위·러시아)를 제압했다. 대회 톱 시드 선수를 상대로 2 대 0(6-1 7-6<8-6>) 완승을 거뒀다.
2019년과 지난 3월 박소현은 총상금 1만5000 달러 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2만5000 달러 규모 대회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세계 랭킹 200위 이내 선수를 눌렀다. 박소현은 "첫 2만5000 달러 대회 우승이라 뜻깊고 의미가 크다"면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낄 만큼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박소현은 세계 랭킹이 316위 정도로 오를 전망이다. 박소현은 2015년 호치민 ITF 주니어 서키트(Grade5)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국제 대회 우승 기록(만 13세23일)을 세웠다. 2018년 ITF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대회, 지난해 ITF 퍼스트 샤인 유럽 슈퍼시리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소현은 함께 CJ제일제당의 후원을 받는 구연우는 다른 대회에서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5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총상금 1만5000 달러 규모의 ITF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 마리아 본다렌코(러시아)와 출전해 리아 톨리-줄리 벨그레이버(이상 프랑스) 조에 0 대 2(1-6 2-6)로 졌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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