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휴스턴 불난 주택서 총상 시신 4구..어린이 2명 포함

유영규 기자 2021. 9. 6.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스턴경찰의 트로이 피너 서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휴스턴의 한 집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며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우발적인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곧 불을 끈 뒤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희생자들을 발견했습니다.

피너 서장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화재 주택에서 발견된 총격 사망자 4명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트로이 피너 서장

노동절 연휴 기간인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주택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휴스턴경찰의 트로이 피너 서장은 이날 화재가 발생한 휴스턴의 한 집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며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우발적인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10살과 13살로 보이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입니다.

이날 오전 8시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곧 불을 끈 뒤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희생자들을 발견했습니다.

피너 서장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불을 지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범인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더 상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희생자들 간의 관계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피너 서장은 덧붙였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진=휴스턴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