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홈런 선두' 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팀은 연승 실패 [LAA 리뷰]

홍지수 2021. 9.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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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했고, 팀도 졌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4일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한 오타니를 앞세워 텍사스를 3-2로 꺾은 에인절스는 5일 텍사스를 4-1로 잡으며 2연승까지 성공했지만, 더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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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2021년 9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침묵했고, 팀도 졌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에인절스는 3-7 패배를 당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사 이후 1루수 쪽 땅볼에 그친 오타니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이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아델의 2점 홈런이 터진 후 3-7 상황에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넷을 골랐다. 이날 첫 출루.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3회까지 5실점 이후 4회말 1점 뽑았지만 5회초, 6회초 추가 실점을 하면서 계속 힘겨운 승부가 이어졌다. 6회말 아델의 투런이 터졌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9회말 한 차례 추격 찬스가 있었다. 마쉬가 좌익수 뜬공, 라가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렌히포가 우중간 안타를 쳤고 플레처가 볼넷을 골랐다.

다음 타석에는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바로우와 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7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지난 4일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한 오타니를 앞세워 텍사스를 3-2로 꺾은 에인절스는 5일 텍사스를 4-1로 잡으며 2연승까지 성공했지만, 더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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