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밤 10시 · 최대 6인'..자영업자 반응?

전형우 기자 2021. 9. 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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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부터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로 연장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한해 모일 수 있는 인원도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전체 국민의 58% 정도인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도 모임이 가능해지지만, 자영업자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표합니다.

40대 이하 사전예약분에 대한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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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로 연장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한해 모일 수 있는 인원도 늘어납니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전체 국민의 58% 정도인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부터 일부 완화된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방역조치 일부를 완화했지만, 자영업자들은 1시간 연장한다고 나아질 상황이 아니라고 반발합니다.

[노순점/식당 운영 : 그렇다고 해서 매출이 갑자기 오를 거라는 기대도 없어요. 1년 동안 거리두기를 계속하다 안 하다 반복됐잖아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도 모임이 가능해지지만, 자영업자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표합니다.

[방정승/카페 직원 : 여섯 분 이렇게 모이는 분들은 주로 젊은 분들이 많아서. 젊은 분들은 아직 (백신) 2차 맞고 14일 지난 분들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정부는 앞으로 4주간 거리두기를 잘 유지해 유행세가 안정된다면, 다음 달부터는 일상에 가까운 거리두기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0대 이하 사전예약분에 대한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석 연휴 전까지 백신 1차 접종률 70%의 정부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루 평균 50만 명씩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공급 차질을 불렀던 모더나 백신도 어제 126만여 회분이 도착한 데 이어 오늘도 255만여 회분이 추가로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약속했던 701만 회 분에서 25만여 회분이 모자라기는 하지만, 정부는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접종 완료자를 위한 추가 혜택을 검토 중입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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